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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6 아스톤 빌라전 - 박지성의 활약과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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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15분에 있었던 잉글리쉬 FA컵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아스톤빌라 경기에 우리나라의 박지성 선수가 선발로 출전해서 무난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참고 참아서 후반 10분정도까지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80분 이후부터 골이 2골이나 나왔더군요;; 그래서 조금전에 재방송으로 후반 경기까지 마저 다 보았습니다. ^^;

앞선 경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듯이 골문 중앙으로의 움직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수비가담도 역시 적극적이었으며 C.Ronaldo와 계속된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친 박지성은,
스카이 스포츠에서 6점, vitalfootball에서 6점 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참고
스카이스포츠 평점 6점 : Average(평균) 
 : No major faults, nothing overly impressive. 중요한 실수가 없었지만, 인상적인 활약도 없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y sports의 경기 후 양팀 평점입니다. *표시는 교체된 순서이며, 후보명단에 교체된 선수에 같은 개수의 *표시가 있지만 캡쳐하면서 생략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ital football 박지성과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만 캡쳐해 보았습니다. 사하는 상대적 활약상을 비교하기 위해서 포함시켜 보았습니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은 몇차례 아주 멋진 패스를 성공시켰지만, 공을 받고 돌아서는 상황에서 몇차례 공을 뺐기는 바람에 뒤쪽에서 약간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영향인지 빈 공간으로 쇄도하는 상황에서 패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그런 면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뜬 기사들 중  바이탈 풋볼의 기사를 대충 좋은점만 해석해서 "버밍엄전 보다 더욱 좋았다. 패스가 좋았다."만 올려놓은 기사가 있던데, 위의 원문을 보시면 뭔가 좀 빠뜨린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He was better against Birmingham but he's got his nine-month absence as a really good excuse. Good passing but in and out of the game. 6

첫 번째 문장을 직역해 보면, '버밍엄전 보다 더 좋았다. 하지만 그는 9개월간의 결장이라는 아주 좋은 변명거리를 가지고 있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는 마냥 칭찬만 해 놓은게 아닌 것 같네요(약간 비꼬는 듯). 전체적으로 좀 평가를 짜게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어제의 플레이는 앞서 말한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가 복귀 후 3번째 경기였었는데, 아쉽게도 골을 터지지 않았습니다. 두 세 경기만에 골을 넣겠다고 말했던 박지성 선수의 첫 골은 언제 터질지... 다음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박지성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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