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직스 램 2G (1G*2) 수령 + 사용후기

디직스 램 2G (1G*2)  수령

얼마 전에 주옥선에서 주문한 디직스 램 2G를 수령했습니다.
2007/12/10 - [내디지털] - 디직스 노트북램 1G * 2 구매 (533hz)

하나 같지만, 자세히 보면 2겹으로 -_-; 1G 제품 2개가 되겠습니다.
포장이 좀 특이한데, 디직스가 자랑하는 램 전용포장입니다. 은박지로 감싸던 포장은 가라! 라는 식이죠.
일단 포장부터 감동입니다만, 너무 빡빡하게 끼여있는 나머지 램을 꺼낼 때 혹시 '기판이 부러지지는 않을까?' 하는 소심한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램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겠지만, 좀 꺼내기 쉽게 만들어졌다면, 사소한 것이지만 히트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딸려온 사은품입니다. 예전에 1만원 무료통화권이 있어서 가입했다가 다 쓰고 탈퇴한 e-home이네요.
가입자 확보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공유할 것이 없고, 간단한 데이터는 USB로 들고다니기 때문에 웹하드는 저에게 무의미하군요.
게다가 지방에 살기 때문에 서울랜드 놀이공원을 40% 할인해 준다고 해도 별로 끌리지 않고,
무엇보다도 같이 갈 여친이 없으니 별 쓸모없어 보이는군요. 영화예매 할인권은 좀 괜찮은 듯 하니 한 번 알아봐야 겠군요. ㅎㅎ

노트북 뒷편을 분해하고 램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원래 있던 삼성512M는 빼서 디직스 케이스에 보관했습니다. (우왕ㅋ굳ㅋ)
적당한 가격에 처분해야 겠군요...

그리고 디직스의 램 서비스 정책 중에 놀라운 것이 있더군요.
평생 A/S는 지난 번 포스팅에도 언급을 했지만, 더 놀라운 것은 디지웍스 메모리 가격 보상서비스
라는 것이었는데요, 그 내용을 그대로 타이핑 해 보자면...
"(주)디지웍스코리아 컴퓨터용 메모리 구입 후 1년 이내에 재판매하시고자 하는 경우 현 시세의 70%가격으로 보상해 드립니다!"
라는 것입니다.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현 시세'라는 것이 재판매 할 때의 시세인지, 구매할 때의 시세인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정도 A/S라면 거의 perfect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용후기]
램을 구매한 목적이 멀티 태스킹 시 버벅댐 현상 때문이었는데, 램을 늘리고 나니 확실히 버벅대는 현상이 많이 줄었습니다. 폴더를 탐색할 때도 기다리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으며, 특히 다수의 사진 파일을 미리보기로 했을 경우에 생기던 delay는 거의 없어졌네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