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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행/일본

[도쿄] 일본 관광 가이드 서비스 억만년 만에 일본여행 관련 포스팅 하네. 이건, 역시나 도쿄도청에서 얻었던 그 가이드 책자에서 발췌한 것이다. 관광 가이드 서비스란 10여가지의 도쿄 관광코스를 가이드 2명과 함께 도는 것으로 가이드의 비용은 모두 여행자가 부담해야한다. 그렇지만 가이드 비용은 기본적인 교통비나 입장료 정도인 것 같고 어떤 코스는 무료이기도 하기에 딱히 비용이 부담스럽고 그런건 아닌 것 같다. 게다가 일단 자국어가 가능한 현지인이 동행하니, 혼자 여행함으로 인해서 겪는 여러 불편함(길을 모른다든지, 소개내용을 읽을 수가 없다든지 하는...)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한다. ... 하지만 나는 당시 일정상 이용해 보지 못했다는거. ^^; 그래서 서비스의 질은 잘 모르겠고 (아무래도 언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하는지.. 더보기
[도쿄] 일본에서 본 꿀벌 진짜 꿀벌이 아니고... HoneyBee 라는 이름의 헬리콥터 장난감이다. 이거 호주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서 다시 보게 되다니 ㅎㅎㅎ -_-a 호주에서는 Big-W에서 25달러인가에 팔았던 것 같은데... 흠... 자세한 가격은 기억이;;; 웃긴건 일본의 다른 곳에 가면 이거 5000엔에 판다. 약간의 발품으로 1360엔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 -_- 헐. 근데 이거 실제로 조종해 보면 은근히 재미있다. 호주에서 같이살던 쉐어메이트 형이 하나 샀었는데, 거실에서 날리고 놀면 어찌나 재미있던지 ㅋㅋ 헬리콥터의 Body는 스티로폼이라서 떨어져도 부서질 염려는 없다. 다만 무선이라서 그런지 배터리가 좀 많이 들어가는 것 같던데... AA로 한 6개쯤이었던 것 같다. 어쨌든, 바다건너와서 다시 보니.. 더보기
[도쿄] 신주쿠 도쿄도청을 보러 가기 위해서 갔던 신주쿠이다. 사실 도쿄도청도 목적이 있긴 하였지만, 역시나 주 목적은 카메라를 둘러보는 것. 호주에 있을 때 일본인 친구 카즈가 이야기 하기를... 아키하바라가 전자제품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카메라를 사려고 한다면 신주쿠도 괜찮은 곳이라고 하면서 요도바시 카메라, 빅 카메라, 사쿠라야 등을 언급해 주었다. 그래서 시부야에서 130엔인가? 주고 JR을 타고 간 곳이 신주쿠. 내리자 마자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았는데, JR에서 만난 여자분께 용기를 얻고 한 화사한 아가씨한테 영어로 물었더니 따라오라는 손짓을 해 주고서는 친절하게 바로 앞까지 데려다 준다. ㅎㅎ 나이스 땡큐와 아리가또 고자이마스를 연발해 주고서는 찬찬히 둘러 보았는데, 보급형에서 부터 하이엔드 DSLR까지 @... 더보기
[도쿄] 둘째날 저녁으로 먹은 도시락 숙소인 요요기 유스호스텔 근처에 도시락 집이 있어서 이걸로 또 저녁을 때웠다. 근처의 식당은 비싸기도 하지만 사실... 메뉴를 읽을 수도 없었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게 주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주로 이용했다. 이번 것은 고기볶음과 돈까스 같은게 있는 것인데, 한국 돈까스와는 좀 다른게 고기를 다져서 그냥 뭉친 후에 튀긴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대략 600엔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무지하게 배가 고팠던 관계로 1개에 105엔 짜리 생선 튀김과 고로케를 추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맥주!! 맥주를 사러 편의점에 갔는데, 아사히, 삿포로, 기린 등 익히 들어봤던 일본의 브랜드 중에 모르는 것이 있어서 하나 집어봤다. 그냥 경험상으로 ㅎㅎ 가격은 270엔. 이게 아마 500ml였던.. 더보기
[도쿄] 시부야 센터가 오모테 산도를 지나서 걷다보니 어떻게 시부야가 나와버렸다. 왠지 만화책에서 많이 읽은 것 같은 "시부야의 거리"라는 단어에 환상을 가지면서, 간 시부야의 첫 인상은 ... 복잡했다. -_-;;; 수많은 사람들... 어디가 어딘지 알 수 가 없었지만, 시부야 109라는 큰 건물을 보고 '아! 시부야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패션 빌딩이라길래 한 번 들어가 보았더니... 전부 여자 옷들과 악세서리 등등이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빌리자면 20세 전후의 여성을 중심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패션 빌딩. 저렴한 옷과 신발, 예쁜 잡화들이 빈틈 없이 진열되어 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층도 호평을 받고 있다. 저 말이 그 말이었나... 그리고 식당 층에는 한국 식당도 있던.. 더보기
[도쿄] 일본라면 - 미소라멘 오모테산도에서 시부야 가는 길에 배고파서 먹었던 일본라면. 일단 주문하기 편하게 밖에 샘플과 함께 가격이 제시되어 있었지. 비록 영어메뉴는 없었지만, 일단 가격이 모두들 착하다는 것에 안심하고 들어가서 이렇게 말했다. "Do you have an English menu?" 아주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English? no, no" 하시며 손사레를 치신다.. 그래서 "미소라멘" 이라고 한마디 하니깐 알겠다고 주방에 미소라멘이라고 소리치신다. 후훗... 주문 쉽네. -_-... 하지만 이런 식으로라면 미소라멘 밖에 못 먹는데...ㅜ.ㅜ 어쨌든, 내가 먹었던 라면. 라면에 고기도 들어있었다. 우와... -_- 맛은... 달짝지근 한게 된장맛이긴 한데, 하여간 조금 느끼하기도 하고 해서 국물을 피니쉬하지 못하였.. 더보기
[도쿄] 오모테산도 다케시타 도오리를 지나서 무작정 걸어가다 보니깐 오모테산도가 나왔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거길 방문한 셈이지... -_-; 어쨌든 왔으니깐 무작정 한 번 또 걸어봤다. (믿는건 두 다리 뿐!!) 이 주위는 각종 명품의 매장으로 꽉 차 있는 느낌이었다. 명품을 잘 몰라도 이름만 들으면 아는 그런 제품들, 가령 크리스찬 디올이라든지, 루이비통 이라든지, 구찌 등등 ... 사실 지하철비 아까워 어지간한 거리면 다 걸어가는 내 입장에서 이런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었다. 명품이 어쩌라고... -_-;;; 오모테산도 힐즈라는 곳도 있다던데, 그다지 끌리지 않아서 가보지는 않았다. 그냥 지나쳤을 뿐... -_-; 더보기
[도쿄] 메이지 신궁 요요기 공원의 끝에서 살짝만 돌아서 가다보면 메이지 신궁이 나온다. 책의 말을 빌리자면... 메이지 천황과 소현 황태후를 모시는 신사. 1920년에 창건됨. 신체가 모셔짐과 함께 심어진 약 10만그루의 수목들이 엄숙한 공간을 이룬다. 보물 전시회 및 창포꽃이 아름다운 정원 등이 있어 정월초는 물론 일년 내내 많은 참배자들로 붐빈다. 라고 되어있다. 사실 과거의 역사적인 사건들 때문에 신사를 간다는 것에 약간 거부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난 여행객일 뿐이고 특별한 의도가 없으니... 그냥 가기로 했다. 이 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신사의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그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손을 씻어야 한단다. 음... 친절하게 손씻는 방법에 대해서 한국말로도 적혀 있던데, 손수건도 없고 여기저기 손에 든 것이.. 더보기
[도쿄] 다케시타도오리 하라주쿠역에서 걸어서 대략 3~5분정도? 그러니 거의 바로 옆에 있다고 보면 된다. 일본어를 몰라서 도오리가 뭔 지는 모르지만 아마 '거리' 이정도의 이미를 가지는 것 같은데, 이 곳을 설명하자면 그냥 거리 이다. 그냥 거리가 왜 관광 포인트가 되었는지 추측해 보면, 여기에 각종 악세사리, 옷, 코스튬, 장식품 등 여러 기발하고 예쁘고 일본스러운 것들을 많이 팔 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사실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던 내 도쿄여행 중에서 이 곳은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곳 중의 하나라고 할까? 또다시 책자의 설명을 빌자면... 중고생, 고교생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넘치는 약 400m의 거리. 인기 캐릭터, 연예인 굿즈, 저렴한 옷과 예쁜 장식품 등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틈새없이 서 있음. 그렇다... 그 뿐만 .. 더보기
[도쿄] 요요기 공원 신주쿠의 요요기 공원이다. 사실 별로 가 볼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내 숙소가 요요기 유스호스텔이다 보니깐 하라주쿠 가는 길에 한 번 들려본 곳이다. 관광책자에 보면 "각 구,시,지역에서 가 볾만한 관광명소!" 라고 느낌표 까지 찍어놓고 노란 별표도 해 놓았는데 기대 이하였다. -_-; 그런 이유로 그 별표는 다음부터 믿지 아니하게 되었지... 책자의 설명을 빌리자면 옛날에는 육군 요요기 연병장으로 사용되어 왔으나 패전 후에는 미군용 기숙사 부지, 도쿄 올림픽 선수촌을 거쳐 공원이 되었다. 공원 내에는 넓은 잔디밭과 중앙광장, 분수, 새들의 성역 등이 있음. 이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별로였던 것인가... -_-;; 더보기
도쿄도청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청. 나는 하라주쿠를 들렸다가 오모테산도를 거쳐 어쩌다 보니 신주쿠에 도착해 버려서 그냥 걸어서 온 것이 되었지만, 사실 도쿄 메트로를 탄다면 얼마 걸리지도 않는다. 도쿄 메트로 신주쿠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도 되고, 도에이 지하철 에도선의 도초마에 역에서 내려서 가도 된다. 제 1건물 1층에는 도쿄 관광정보센터가 있어서 갖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게다가 내가 전에 얻었다던 그 빨간 도쿄 가이드북을 구할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이다. 회색의 거대한 건물이 주는 야릇한 느낌 말고도 무료!! 전망대가 있기 때문에 신주쿠를 간다면 꼭 한 번 들려보라고 권하고 싶다. 해가 질 무렵에 들어가 안의 쇼핑가게를 찬찬히 둘러본 후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야경을 보고 나오는 코스가 적절할 것 같다. 더보기
도쿄관광 가이드책자 도쿄 관광청인가? 하여간 도청가면 얻을 수 있다던데, 나는 유스 호스텔에 있어서 그냥 다 챙겨왔다. 이것과 함께 도쿄도 지도도 있던데 그건 거의 쓸모가 없었고, 작으니 들고다니기도 편한 이 책이랑, 낯장으로 된 각 구역의 가이드 종이가 유용했다. 솔직히 도쿄 100배 즐기기라든지 하는 그런 한국에서 발행한 가이드 책자가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이 책 때문에 도쿄관광 무난하네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더보기
요요기 YHA 근처 도시락집 4박 5일동안 여행하면서 여기서 가장 많이 사먹은 것 같다. 가격도 적당한 것 같고, 무엇보다도 음식 시키기가 참 편해서 -_- 일본말로 써 놓은 메뉴판은 내가 읽을 수가 없기 때문에 ㅜ.ㅜ 사진만 보고 그냥 이거 주세요 하면서 시키면 된다. '코레 구다사이' 라고하면 이거주세요 라는 말이라던데, 난 항상 'this one please' 하고 말하곤 했다. 여하튼 도시락은 물론 각종 튀김류에, 고로케, 춘권 등등도 있었고, 샐러드 같은 것들을 100그램당 157엔인가? 하는 가격에 팔기도 했다. 그냥 일반 음식점에서 먹으면 보통 한 끼에 600엔 정도 쓴 것 같은데, 여기서 먹으면 같은 가격에 여러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ㅎㅎ 먹었던 메뉴에 대해서는 차후에 ㅎㅎ 더보기
일본 요요기 YHA (NYC) 이번 일본 도쿄여행에서 4박 5일동안 머물렀던 곳이다. 일본말을 전혀 못하는 나로써는 영어가 가능한 스탭이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았던 곳이었다. 위치는 토쿄 메트로-요요기 공원역에서 대략 15분쯤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원래 명칭은 요요기 유스호스텔인데 올림픽 때 숙소로 사용되면서 그 명칭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지금은 NYC(national olympic youth center)라는 명칭으로 불린다고 하더라. 가격은 YHA 회원가로 하루에 3000엔이고 회원이 아닌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1일 1실이며, 침대, 책상, 의자, 휴지통 까지 있어서 별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다. 게다가 에어컨까지(방긋). 방은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다. (호주의 백팩에 비하면 5스타 호텔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