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무선랜 사용 후기

KTX에서 무선랜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 여타의 무선 AP처럼 그냥 무선랜 키고 AP잡아서 연결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제 경우 DNS를 제가 임의로 지정해 놓고 쓰고있어서 한참동안 삽질했습니다. ㅡ.ㅡ
IP와 마찬가지로 DNS도 자동으로 설정하도록 두어야 메인 페이지를 잡습니다.
시범기간 중에는 메인 페이지가 나온 후 ID/PW 모두 korail을 입력하면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관련글 : 2008/04/08 - [잡정보/그냥정보] - KTX 무선랜 사용 서비스]
저는 그것도 모르고 괜히 ID/PW 입력에 집착해서 새 연결도 만들어 보고,
VPN을 설정해야하나 싶어서 그것도 만들어보면서 삽질을 했지요.

IE를 열면 자동으로 이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그럼 저기 캡쳐화면에 보이는 대로 ID/PW를 입력하면 됩니다.

대전->동대구의 경우 50분도 안걸리는데, 무선랜은 별로 해보지도 못하고 어리버리 한다고 시간을 다 보냈네요  ㅜ.ㅜ 그래도 결국 마지막에 원인을 찾아내서 기쁩니다.

KTX에서 포스팅한 미투데이 화면입니다. 중간에 있는 포스팅은 OZ폰인 캔유로 한 것이지요 ㅎㅎ

그나저나, 잘 쓰고나서 생각나는 것이지만 과연 어떻게 구현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일반 무선 인터넷으로는 KTX정도의 이동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와이브로도 아직 80km정도밖에 지원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있고...
하여간 시속 300km로 달리는 기차안에서 인터넷을 하게 되다니. 정말 대단한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