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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쇼핑정보/리뷰

Sharp EL-9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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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펙부터 보자면...

[퍼온 정보] 네이버푸른사랑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philo35/14000977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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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사양

표시부 -22x8(132x64dot)자리
메모리 -27
방정식 -Play-back, Multi-Line Playback
진수 및 논리연산 -2진, 8진, 16진수, 논리연산
함수기능 -FSE표시, 마지막 자리수 수정, 마지막 계산식 호출, 마지막 계산결과 메모리,
                 π, +/-, EXP, n!, nPr, nCr, 임의의 수, 분수계산, 분수/소수 변환, →DEG, DMS,
                복소수 계산, 적분 계산, 미분 계산, 행렬 계산, 연립 방정식, 방정식 해법 기능
                (SOLVER), 재무계산, 알람표(리스트)/리스트 그룹, Σ 계산, 다항방정식
통계기능 -1변수,2변수 통계, 회귀모델, 산포도,히스토그램, BOX/WHISKER도표,
                추정통계, 확률분포도
프로그램기능 -명령어형식, 최대 99개 프로그램, 최대 32KB메모리, 프로그램제목표시, 서브루틴,
                       브랜치
그랙픽기능 -10개의 함수그래프, 6개의 매개 변수 그래프, 극좌표 그래프/순차 그래프,
                    분할 그래프, 줌, 좌표추적, 그래프유형, 함수값 도표, 펜터치스크린, 이동/변환,
                  내장된 슬라이드 쇼, 임의 작성 슬라이드 쇼, 쾌속그래프/쾌속윈도우/쾌속줌
건전지(최대수명) -AAA x 4(150시간)
메모리 보호용 건전지 -CR2032 x 1
크기(WxHxD)/(cm) -8.6 x 18.3 x 1.95
무게(g) -230


Sharp EL-9650

 1학년 때 거금(대략 8만원 정도 주고산 것 같다)을 들여서 구입한 공학용 계산기이다. 액정이 터치스크린 방식이라 나름대로 스타일러스 펜도 있다...ㅡ.ㅡ;;;; (오른쪽 하단에 보면 주황색으로 있음)
 계산기에 무슨 터치스크린 기능이냐고 하지만, 의외로 굉장히 편하다. 특히 복잡한 수식같은 것을 실수로 잘못 입력했을 경우에 중간에 약간만 수정을 가하고자 한다면, 액정을 살짝 터치하면 이전의 수식이 그대로 나온다. 물론 화살표를 이용해서 수정도 가능하다. 그래서 아직도 최신 기종인 9900과 우열을 가릴 수 없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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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엡이백이로 접사를 함 찍어봤다. 메뉴얼 모드로 찍었더니 적절히 아웃포커싱도 비스무리하게 먹어준 이미지이다.



 공대생(일단 우리학교 우리과에게만 국한시킨다)에게 이만한 계산기가 필요한가... 라고 묻는다면 이만한 계산기가 필요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실지 여기 있는 기능을 10%도 제대로 못 쓰고 졸업하는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런 고사양의 제품을 사는지 묻는다면...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에 라고 말해두고 싶다.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정도로 쓰기 때문에;;; 시험 치다가 혹시라도 다른 어떤 기능이 필요할 때면 다른 사람들은 가능한 무언가를 나만 못할지도 모른다는... 뭐 그런 단순한 불안함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생 때 선배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받았기 때문에... 물론 기능을 다 쓰지 못하기 때문에 낮은 사양의 제품도 상관없을 거다 라는 말도 곁들여서이긴 하지만... 그런 말을 듣는다 해도 실지 2~3만원 정도 차이기 때문에 '에이~ 그냥 한 번사면 오래쓸 거 살 때 좋은거 사자'라는 생각으로 비싼걸 사게 되는 것 같다.
 
 내 경우는 일반적인(물론 공학도에게 일반적인;;;) 계산에 간단한 미방의 해를 구하는 정도로 쓰고 있다. 듣기로는 bode plot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해보지는 않았다. ㅡㅡ;; 그냥 pspice나 matlab으로 그리면 더 쉽지 않을까...? 그래프만 해도 matlab이 더 빠르고 자세하게 그려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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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일 테지만 도서관에 도둑이 워낙 극성이라... 혹시나 잃어버리더라도 내 것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예전에 flexfit이라는 곳에서 받은 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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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다가 이름까지 ㅡ.ㅡ;;; 스티커로 붙여놓았다.
 저런 종이 스티커의 특성상 뗄 때는 깨끗하게 떼어지지 않기 때문에 알아보기 쉬울 거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저런 상태로 만듦으로써 팔기도 힘들게 만드는 1석 2조의 방지효과다. ㅡㅡ;;;


요새는 matlab이라는 강력한 tool을 배우고 있기 때문에 공학용 계산기의 용도는 단순히 시험칠 때 가지고 들어가는 정도로 밖에 활용을 못하는 것 같다. 거금을 들여서 산 기능많은 놈인데 주인을 잘못 만나서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못하는 것 같아서 늘 아쉽다. 게다가 요새는 pda에 공학용 계산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급할 때는 pda가 계산기를 대신하기도 하니...;;;

 그래도 mp3기능은 mp3p가 제일 좋듯이 공학용 계산기도 계산할 때는 제일 편하게 쓸 수 있는 것 같다. (pda는 터치스크린의 압박이 좀...;;;) 어쨌든... 이놈 역시 아직 팔 생각이 없으니, 앞으로는 많이 활용을 했으면 좋겠다.

2005.09.17 에 올린 게시물을 다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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