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igital Camera (F200)

2005년 9월 11일자 게시물을 블로그로 옮김.
이거 이후에도 중간에 한두번 카운터가 리셋되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대략 2천여장 찍었다.

그러고 보니 추가로 구매한 물품이 또 있네.
모비파워;;; 4.5 정도 준 것 같은데... 한 개로 모자라서 이번에 신형 모비파워3000 구입예정인데..ㅋ

완전 소중한 내 이백이... 이번에 호주 갈 때도 데려갈 생각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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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gital Camera-Minolta Dimage F200

내 미놀타 F200
2003-07-29  주문. (벌써 2년이 지났다...;;)

컴팩트 카메라임에도 불구하고 풀수동을 지원한다.
풀수동과 여러 기타 이유로 아직까지 '명기'라고 불리고 있다. ㅎㅎ
버그 접사이기는 하지만 1cm, 3cm접사까지 가능한 놀라운 제품!!

DC-Inside 리뷰
http://www.dcinside.com/webdc/goods/review.php?pid=1428&cc1=10&cc1=10&cc1=0#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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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DCInside에서 하나포스닷컴의 협력으로 공동구매했던 제품이다. 그당시에도 하나로를 쓰고 있었지만 하나포스닷컴과는 별로 친하지 않았을 때 였으므로 하나로에서 살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이 사실은 얼마전에 내가 남겨놓은 당시 공구 글의 텍스트파일을 보고 알게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디씨에서 인터넷 구매했다. 이는 나의 두 번째 인터넷 쇼핑!! ㅋㅋㅋ 그래서 더욱 더 떨렸던 것 같다. 혹시라도 뉴스에나 나오는 일이 나에게 일어날 까봐... ㅡㅡa

 

미놀타 디미지 F200 + PDC SD 메모리 카드 256MB + 산요 니켈수소 배터리 4알 + 디시인사이드 카메라 가방 DCB-06
요렇게 해서 56만 5천원 (V.A.T 및 배송료 포함) 들였었다. 결제하는 순간 그 동안 모아놓은 과외비를 탕진했다...;;;;

박스 내용물은 대략 이러했다.

1. 카메라 본체
2. 충전용 배터리 2개
3. 충전기
4. SD 메모리 카드 (16MB)
5. USB 케이블 / AV 케이블 : AV케이블은 아직 한 번도 안써봤다...;;;
6. 손목끈
7. 한글 매뉴얼 및 소프트웨어 CD
8. 제품 보증서

추가 구매 : 전용 어댑터 + UV 필터 (4.5), 삼각대 (3), 청소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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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에 갑자기 AF가 고장이 나서 10만 9천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우성 디지털에서 A/S를 받았다. (궁핍한 대학생 신분으로 카메라에 들인 돈이 대체...;;; ) 하지만 그 동안 많은 추억들을 남길 수 있었고, 또 앞으로도 더 많은 모습들을 사진에 담을 생각을 하면 '그까짓 돈......' 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운터가 리셋이 되는 바람에 얼마나 찍었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2년 동안 대략 7~8천여장 정도 찍었던 것 같다. 첨으로 고장이 났을 때는 버리든지 부품용으로 팔든지 할 생각도 했었지만, 함게해 온 정 때문에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더라. 그래서... 고장나서 못 쓰는 때가 오더라도 결코 버리지 않을 생각이다.

P.S. 사진사는 사진에 나오지 않는 것이 당연하듯 내 F200을 찍은 사진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